
콘텐츠잇다가 평해읍 다가치 어울림센터에서
지역 시니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가보세」를 운영한다.
「가보세」는 ‘가사로 보는 세상’의 줄임말로, 트로트와 추억의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노랫말에 담긴 이야기를
자신의 기억과 삶으로 연결해보는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의 중심은 노래를 정확하게 잘 부르는 데 있지 않다.
참여자들은 익숙한 노래의 가사를 천천히 살펴보고,
한 구절에서 떠오르는 사람과 장소, 지나온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게 된다.

같은 노래를 듣더라도 누군가에게는 가족의 기억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젊은 시절의 추억이나 고향의 풍경이 떠오를 수 있다.
「가보세」는 이러한 서로 다른 기억을 노래와 대화를 통해 함께 나누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있다.
수업은 평해읍과 인근 지역 시니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친숙한 노래와 쉬운 진행 방식으로 구성된다.
함께 노래하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른 참여자의 경험에도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노래가 개인의 추억을 꺼내는 매개가 된다는 점을 활용해
단순한 노래교실을 넘어 시니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듣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확장한다.
콘텐츠잇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음악을 매개로
보다 편안하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콘텐츠잇다 관계자는 “노래 한 곡에는 한 사람의 기억과 시간이 함께 담겨 있을 수 있다”며
“가보세가 노래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 서로의 삶을 듣고 공감하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보세」는 평해읍 다가치 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시니어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노래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