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감악산 정상 일대가 올가을 보랏빛 꽃으로 물든다. 거창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신원면 감악산 정상 별바람언덕 일원에서 ‘제6회 감악산 꽃별여행’을 개최한다.올해 축제 주제는 ‘나를 위한 보라색 쉼표 하나’다. 감악산의 자연경관과 가을꽃을 배경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꽃 관람과 공연, 체험,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가을 축제로 진행한다.축제의 대표 볼거리는 감악산을 수놓는 대규모 꽃단지다. 아스타 단지에는 약 5㏊ 규모에 아스타국화 30만본이 조성되며 전망대와 억새 미로, 체험장 등도 함께 운영한다.

구절초 단지에서는 구절초를 비롯해 벌개미취와 쑥부쟁이 등 약 40만본을 만날 수 있다. 규모는 약 4㏊로 데크쉼터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보행 편의를 고려한 무장애나눔길도 조성돼 있다. 약 3.8㎞의 데크로드와 3개 전망대를 통해 감악산의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축제는 9월 18일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개장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과 개장 퍼포먼스, 구절초 단지 탐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노을빛 언덕 음악회를 비롯해 버스킹, 거창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마술쇼 등을 마련해 꽃구경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장 곳곳의 포토존을 비롯해 스탬프투어와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따라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별바람언덕에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느린 우체통’도 설치한다. 방문객이 현장에서 편지를 작성하면 다음 행사 전 받아볼 수 있도록 해 감악산에서의 추억을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꽃별마켓’에서는 지역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거창 특산품과 가공품 등을 판매한다.남상면과 신원면 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서는 비빔밥과 국밥, 전, 두부김치 등을 선보이며 푸드트럭존에서는 커피와 식혜, 핫도그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한다.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방문객은 축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 이용료는 3천원이다. 자가용 방문객은 축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차량 이용과 사전예약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축제 장소는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연수사길 452 감악산 별바람언덕 일원이며 행사 관련 문의는 거창군(055-940-8227)을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