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아리수 음수대, 내년 3월까지 잠시 쉽니다

음수대 동파 예방 위해 11월 15일부터 야외 음수대 1,777개소 일시 중단

중단 기간에 점검·정비를 병행해 내년 봄 더 깨끗한 아리수 제공할 예정

26년부터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 높인 새로운 음수대 디자인 순차 도입 추진

 

서울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아리수 야외 음수대’ 1,777개소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파로 인한 급수관 파손과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음수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강공원, 등산로 등 야외 공간에 설치된 음수대 1,777개소에 보온 덮개 설치 등 동파 예방 조치가 진행된다.

 

 시는 각 여가센터 및 자치구 등 관리기관에 사전 통보를 완료했으며, 관리기관 별 현장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동파 방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운영이 중단되는 기간에는 음수대 상태를 점검하고, 공원·자치구 등 관리부서가 노후 부품 교체와 시설 정비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봄 재가동 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를 시민에게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음수대 수질은 서울아리수본부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분기별 정기 검사를 실시하며,

 

 외부 청결 및 출수 상태 점검은 공원관리부서 등 시설 관리주체가 수시로 점검·관리하게 된다.

 

 한편, 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음수대 환경 조성을 위해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26년부터 개선된 디자인을 시범 설치하고, 그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텀블러 사용이 용이한 구조로 개선하는 신규 음수대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음수대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이동형 음수대(찾아가는 동행 음수대)’를 개발하여,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정기적·반복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장에 직접 찾아가 아리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개 행사에 12대를 지원했으며, ’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억새축제,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강동 선사문화축제 등에 설치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행사장 내 시원한 아리수 공급으로 좋았다’, ‘컵을 활용한 음수대 사용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한 것 같아 뿌듯했다’라는 반응이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겨울철 음수대 운영을 잠시 멈추는 것은 동파를 예방하고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기 위한 조치”라며, “점검 기간 동안 위생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해 내년 봄에는 더욱 깨끗한 아리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미 문화부 기자 yum1024@daum.net
작성 2025.11.14 21:16 수정 2025.11.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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